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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Earth17을 다녀오다


춘천에 유명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달려가봤다. 사실 한달전쯤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한다. 그 동안 너무 바쁘고 정신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춘천에서 다녀온 Earth17카페가 좋았다는 것도 사실이다. 만약 춘천을 여행가는 커플이나 가족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춘천에 맛집이라고 할만한건 거의 닭갈비나 막국수니깐 그거 먹고 카페는 이곳으로 가는것도 추천한다. 춘천에는 참 이쁘고 괜찮은 카페들이 많다.


Earth17는 분위기가 여럿이엇다. 1층,2층,마당까지 저마다의 분위기가 있고 활용도도 다 다른것 같다. 1층은 주문도 받고 차도 마실수 있고 화장실도 구비돼있다.


분위기는 비싼 카페 분위기다.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공간은 마당이다! 테라스랑 넓은 마당에는 아이들도 뛰어 놀 수 있고 편한 소파에 누워서 하늘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앞에는 강이 있고 절벽이 있는데, 이쁘다. (가까이는 날파리때문에 안가는 걸로..)



레몬에이드랑 자몽에이드를 시켰다. Earth17은 생과일을 쓰는것 같아서 맘에들었다. 탄산도 탄산수로 쓰는 것 같다. 지금은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는데 날씨 따뜻한 날 가서 누워서 음료 마시면서 있는면 힐링이 된다. 오빠랑 몇시간을 누워서 얘기하고 눈 감고 있었는지..
힘든 일상에서 잠시 편안한 꿈을 꾸었다.
둘다 이 시간이 멈췄으면 바랐었는데, 벌써 한달 전이고 우린 참 바쁘게 살고 있다.



여기는 2층인데 이곳을 바로 음악을 듣는 곳이다. 마당에 있을 때 노래 참 좋다 했는데 이곳에서 흘러나오는 것이 었다. 레코드를 찍지는 못했는데 왼편에 레코드판을 직접 만지시고 음악을 트시는 분이 계신다. 이곳은 아이들이 못들어 오는 곳, 어른들만의 공간이다.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싶은 사람. 이 공간을 좋아할 것 같다. 사운드가 2층을 완전 매워쌓다.

그렇게 춘천에서 좋은 카페를 찾았다. Earth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