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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에코랜드 솔직한 후기

 

 제주도 두번째밤 우리는 에코랜드를 찾아갔다. 같이 갔던 사람들은 제주도를 몇 번 씩 왔던 사람들이었는데 에코랜드는 모두가 처음이었다.

두번째 날 코스가 제주시 코스였는데 우리는 남뜨레쉼팡(?)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에코랜드에 도착했다. 사실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왔었다. 불안불안.

우리가 인터넷에서 찾아봤을 때 에코랜드가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이 우리 여행에 어른들이 함께하셨는데 기차로 다음 테마파크에 도착해서 슬슬 산책한 후에 또 기차를 타고 다음 테마파크에 간다는 것이 어른들도 좋아하실 것 같고 이동이 편할 것 같아서 였다.

그렇게 제주 에코랜드에 도착했다.

에코랜드 성인 가격은 12000원인데 우리는 쿠팡에서 9000원에 예매를 했다. 그런 알뜰한 소비도 참 괜찮은 것 같으니 꼭 여행지에 가기전에 쿠폰 같은 것들을 찾아놓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기차들이 에코랜드의 손님들을 태웠다. 이 기차는 각 역에 몇 분에 한대씩 들어온다. 놓치면 조금 기다리면 다시 또 들어온다. 기차는 마주보고 앉게 돼있고 4명이 딱 좋은 것 같다. 많이 타면 한 같에 6명 정도 탈 수 있을 것 같다. 기차는 외부를 잘 볼 수 있도록 그렇게 빠르지 않게 달리고 창문도 넓다. 멀미있는 사람은 거꾸로 타지 않도록 한다. (하지만 그리 긴 기차 코스가 아니니 걱정 안해도 된다.)

 

 

 

 

 

 

 기차가 정차하면 제주 에코랜드의 테마파크가 펼쳐지는데 많은 테마를 준비하려고 노력한 것들이 보인다. 그리고 제주도의 특색을 살릴려고 했다. 마침 비가 와서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제주에 오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은, 아이들을 위한 테마도 있고 어른들을 위한 테마도 있으니 더 좋을 것이다. 그리고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여기서 이쁜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제주 에코랜드의 모토는 자연과 사람의 공존, 조화를 말하고 있다. (기차 방송에서 끝없이 얘기해주니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다.)

 

 

 

 

솔직하게 비가 와서 구석구석 여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비가 와서 준 그 운치는 제주 에코랜드를 더 신비롭게 만들어 줬다.

위에는 비가 와서 나 올 수 있던 사진들이다. (멋지지는 않지만) 안개 사이로 기차가 들어가는 모습은 작은 호그와트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제주 에코랜드의 솔직한 후기였다. 솔직히 날씨가 아쉬웠지만 충분히 제주에 가서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