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왔습니다!

가격도 맛도 호감 팍팍! 쥬씨

듀뷰 2015. 9. 23. 23:15

고대에 갈 일이 있었다. 그러다가 배가 고파 어디 맛있는곳 없을까 돌아다니다가 짬뽕 한그릇을 호로록하고 배부르고 만족스럽게 나왔다.
그리고 짬뽕집 가는 길에 봤던 카페에 왔다. 카페라기보다는 쥬스점? 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
처음에 지나칠때도 사람들이 줄서서 대기하는 것을 봤다. 돌아왔을때도 마찬가지. 우리도 줄서서 주문을 넣었다. ​


왜 이렇게 이 쥬씨라는 쥬스점에 사람들이 호감을 팍팍 주는가? 아마 맛과 가격이 호감을 샀기 때문일거다. 쥬씨 광고 포스터에는 여기보다 싼 곳 있다면 신고하라고 할 정도로 자신감을 내 비췄다.


가게도 정말 작다. 작은 상자안에서 장사하는 느낌. 귀여운 상자에, 쥬씨라는 귀여운 이름. 아 호감간다.



물론 가장 호감가는 것은 요 가격들. 1500원부터 시작해서 가장 비싼게 3800원. 요즘 체인점 카페들이 성을 치는 판에, 이런 가격은 정말 보기드문 효녀다. 이름있는 카페에서 과일쥬스 먹을라치면 3000원이상? 에이, 4000원 이상이 기본 아닌가? 그리고 여기 3800원은 1L란다.... 사람들 들고다니는거 보면서 아 저건 백퍼 남기겠다고 생각했을 정도....


여튼 오빠랑 나랑 둘이서 자몽, 키위 이거 두게에 3500원 주고 먹었다. 맛도 괜찮은것 같다!ㅎㅎㅎㅎㅎ 좋은 곳을 발견해서 좋다!

가격도 맛도 호감 팍팍! 쥬씨~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