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왔습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다녀오다.
듀뷰
2015. 7. 30. 15:36
여름 중간 휴가는 군산이었다. 군산에는 볼 것이 참 많은 매력적인 곳이었다. 그 곳에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가게 되었는데 참 잘 갔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이었다.
물론 요금을 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비싼 편도 아니고 여기 티켓을 사면 세관이나 테마파크 같은 곳도 갈 수 있다. 이때까지 뭐가 있겠나.. 싶었다. 그래도 평소 역사를 좋아했던 탓에 기대가 되기도 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문구이다. 이곳에 들어온 이상 역사를 알지 못하는 자는 다시 돌아 나가! 라고 하는 듯했다. 근대, 우리나라를 지키려던 조상들의 선조들의 노력, 피, 열정, 눈물. 그 누가 알아줄까? 후대인 우리가 알아야 하며 우리가 위로하면 우리가 감사해야 한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참 잘해놨다. 조카들이랑 갔는데 엄청 좋아했다.
여기는 내가 제일 좋아했다. 1930년 시간여행.. 그 곳으로. 가장 일본의 악행이, 탄압이 심했던 곳으로. 그 속에서도 사랑을 피우고 정을 피우던 우리 선조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보았다.
여유가 없어서 천천히 못돌아 본 것이 아쉽다. 군산에 또 온다면 근대역사박물관을 다시 올 것이다. 아자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