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왔습니다!
춘천! 이 곳 정말 데이트하기 좋다. 정원달빛.
듀뷰
2015. 7. 29. 23:37
푹푹찌는 더위에 오빠가 보고싶어서 무작정 찾아간 춘천. 그곳은 말로 못할 더위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춘천은 춘천 만으로도 데이트하기 딱인 곳인데 이번에 다녀온 곳은 참 이 곳 정말 데이트하기 좋다! 라고 느낀곳이었다.
일단 춘천에 오면 꼭 먹어야하는 닭갈비와 막국수을 잡숴주고 오빠가 가보고 싶다던 카페로 향했다.
춘천 이 곳의 이름은 정원달빛이다. 일단 들어가보면 왜 정원달빛인지 알겠다. 달빛이 가득한 정원. 이곳은 원래 원룸? 하숙? 그런 곳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런 곳을 개조한것 같다. 그래서 정원이 넓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여자들을 마음먹고 취향 저격했구나 싶다.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나. 또한 꽃으로 꾸미는 것을 좋아하길래 한 눈에 반해버린..
내부는 이렇다. 깔끔하고 아담하다. 날씨가 좋으면 대부분 밖에 테라스나 정원에서 차를 마실 것 같다. 우리도 그러고 싶었으나 에어컨이 있는 실내가 천국 ㅠㅡㅠ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서 어무 좋았다.
나는 아이스 꿀 자몽을 시켰다. 자몽은 언제나 옳다.
오빠는 레몬 에이드를 시켰다. 너무 시었다.